'세종 행복도시-영남권', 한층 가까워진다
'세종 행복도시-영남권', 한층 가까워진다
  • 세종의소리
  • 승인 2018.12.2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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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덕나들목(IC) 연결도로 건설 추진, 행복청-대전시-한국도로공사 업무 협약 체결

 

대전시 '회덕나들목(IC) 연결도로' 공사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와 영남권 간 접근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회덕나들목 연결도로 건설을 위해 대전광역시, 한국도로공사와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행복청은 도로설계를, 대전시는 각종 인허가를, 도로공사는 시공과 보상을 맡는 등 역할을 분담해 사업이 추진된다.

회덕나들목 연결도로 사업은 연장 0.8km의 나들목(IC)를 신설하는 사업. 총사업비 721억원을 행복청과 대전시가 50%씩 나누어 투입해 2023년 완공할 예정이다.

현재 영남권에서 행복도시나 대전시로 접근하기 위해선 경부고속도로 회덕분기점에서 호남고속도로를 경유해 유성나들목 또는 북대전 나들목을 거쳐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회덕나들목이 신설되면 경부고속도로 회덕 인근에서 행복도시까지의 거리가 약 7km 단축된다. 대전천변고속도로와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를 거치면 바로 세종시 또는 대전시로도 접근할 수 있게 된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대전시, 도로공사와 함께 회덕나들목 연결도로를 조속히 완공할 것”이라며 “회덕나들목이 현재 조성중인 국제과학비지니스밸트 거점지구(신동․둔곡)와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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