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목요언론인상 대상' 시상식
대전,충남 '목요언론인상 대상' 시상식
  • 황우진 기자
  • 승인 2018.12.3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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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언론인 대상 시상식이 27일 오전 11시 중도일보 회의실에서 수상자 및 회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수상자들

“언론이 가짜뉴스 횡행 막는 역할 했으면…”

목요언론인클럽이 27일 오전 중도일보 회의실에서 2018 목요언론인 대상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또 언론인자녀 4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대전, 충남 각급 기관장, 목요언론인클럽 회원 수상자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이 날 시상식에서 신문.통신 부문에 대전일보의 <상수원 보호구역 대청호 ‘내수면 마리나 관광개발사업’ 문제 연속보도>를 한 정성직, 정재훈, 김대욱 기자가 상을 받았다.

방송 부문에서는 TJB의 <‘사고처리 떠넘기고 합의금 빼돌리고’ 대전 시내버스 비리 백태>를 보도한 최은호, 윤상훈, 황윤성 기자가 영광을 차지했다.

사진 부문은 금강일보의 <정말 춥소>의 전우용 기자가 수상했다.

김영호 목요언론인상 대상 심사위원장은 “이번 수상작은 물론 10여 편의 작품들이 환경과 교통 등 지역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두는 경향이 많았다”고 분석하면서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또 사진 수상작도 단번에 한파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순간 포착이 훌륭했으며, 기후 문제를 우려하는 시선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곽영지 목요클럽 회장은 “우리나라 정치 문화가 극한적 대립을 보이는 가운데 가짜뉴스와 편파적 언론보도로 갈등과 혼란을 부추기고 있는 실정” 이라면서 “언론이 더욱 정신을 차려 신뢰를 회복하는 중추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관 대전시부시장, 나소열 충남도부지사, 황인호 동구청장 등도 축사를 통해 언론이 지역의 아젠다 설정과 발전방향 제시 등 앞으로도 큰 역할을 주문하면서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목요언론인 대상 수상식에서 언론인 자녀들이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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