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세종교육은 '혁신'이 핵심
새해 세종교육은 '혁신'이 핵심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8.12.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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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 브리핑 통해 혁신학교 추가 지정 등 혁신 교육 강화 방안 제시
진학지도 역량강화와 대입 지원단 조직 확대 운영 등 내년도 정책 과제 발표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은 2019년도 4대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혁신 교육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업무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은 2019년도 4대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혁신 교육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업무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2019년도에는 ‘혁신교육’이 세종 교육의 핵심이 된다.

이를 위해 학교 혁신과제 내용와 방법을 공유하는 4개 혁신예비학교가 지정되고 기존 9개 세종혁신학교에 3개교가 신규로 추가돼 혁신교육을 심화시키고 확산할 예정이다.

또, 4개의 혁신자치학교를 운영해 교육과정 자율권 확대와 교육활동 중심 공간으로 조성해나가게 된다.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은 26일 오전 10시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혁신교육 등 내년도 4대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혁신에 방점을 두고 일선 학교를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교육감은 혁신교육과 함께 ‘미래교육’, ‘책임교육’, ‘학습도시 세종’을 2019년도 세종 교육의 정책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4개 정책방향에서 첫 번째로 강조한 혁신 교육은 전의초, 쌍류초, 어진중, 성남고 등 4개교를 혁신예비학교로 지정하고 기존 두루유, 수왕초, 조치원여중, 소담고 등 9개교였던 세종 혁신학교에 솔빛초, 전동초, 도담중 등 3개교룰 추가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혁신자치학교는 미르초, 온빛초, 연동초, 연서초 등 4개교를 신규로 지정하여 세종시에 모두 20개 혁신관련 학교를 내년도에 지역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3일 학교지원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 단행을 계기로 세종시 교육청의 일선 학교 지원 업무를 강도 높게 추진하면서 ▲남부학교지원센터 추가 신설 ▲미래형 학교 공간 재구조화 추진 ▲캠퍼스 형 공동교육과정 확대 운영 ▲고교까지 무상 교육 확대 ▲지역과 함께 하는 학습도시 구축 등을 세부 실천 사항으로 정했다.

고교 무상교육 확대에는 세종시 의회를 통과한 교복 구입비 지원과 입학금 면제 등의 업무가 추진되며 세종시와 협의 후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를 설립, 지역을 감안한 학습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다.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지도 역량 강화 업무 비중을 높이면서 대입지원단 조직을 확대하고 대입제도 개편 대응 팀 운영, 진학 상담지원 확대 등을 통해 교육 수요와 만족도를 내년 한해동안 제고해나갈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내년도 주요 정책은 교육청과 함께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하고 추진할 때 실현이 가능하다” 며 “새해에도 세종의 모든 학교 아이들이 행복한 공간으로 발전하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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