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언론인상 대상..대전일보, TJB 기사 수상
목요언론인상 대상..대전일보, TJB 기사 수상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8.12.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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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상수원 보호구역 대청호...', TJB '대전시내 버스 비리 백태'
2018년 목요언론인상 대상은 지역 밀착형 기사를 발굴보도한 대전일보와 TJB 기자로 확정됐다. 사진은 대상을 심사하는 모습

2018년 <목요언론인상 대상> 신문.통신 부문에 대전일보의 <상수원 보호구역 대청호 ‘내수면 마리나 관광개발사업’ 문제 연속보도>(정성직, 정재훈, 김대욱, 주예지 기자)가 선정됐다. 방송 부문에서는 TJB의 <‘사고처리 떠넘기고 합의금 빼돌리고’ 대전 시내버스 비리 백태>(최은호, 윤상훈, 황윤성 기자)가 선정됐다. 사진 부문은 금강일보의 <정말 춥소>(전우용 기자)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목요언론클럽은 20일 목요언론인상 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영호 배재대 총장)를 열고 이 세 작품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대전일보의 <상수원 보호구역 대청호 ‘내수면 마리나 관광개발사업’ 문제 연속보도>는

상수원 보호구역인 대청호의 무분별한 환경훼손 움직임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사회적 논의를 이끌어내 난개발을 저지한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TJB의 <‘사고처리 떠넘기고 합의금 빼돌리고’ 대전 시내버스 비리 백태>는 대전 시내버스 업계가 사고처리 부담을 버스기사들에게 떠넘기는 오랜 부조리의 실태와 대전시의 관리 부재 등을 고발하는 언론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금강일보의 <정말 춥소>는 소 입김 주변에 주렁주렁 매달린 고드름을 순간적으로 포착해 유난히 혹독했던 지난 겨울 한파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점이 돋보였다.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중도일보 4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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