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남북교류협력사업 '첫발' 뗐다
세종시, 남북교류협력사업 '첫발' 뗐다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8.12.2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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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세종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구성 후 첫 회의

세종시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이 첫발을 뗐다.

시는 20일 박팽년실에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구성 이후 첫 번째 회의를 열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남북교류협력 사업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시 차원의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기금활용 등을 심의하기 위해 지난 10월 구성됐다.

인원 구성은 류순현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남북교류, 통일 관련 기관·단체에 근무하고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시민 등 16명으로 채워졌다.

이날 회의는 대전세종연구원 안용준 연구위원이 ‘세종시 남북교류협력 추진방향과 정책의제 발굴’ 연구과제 발표에 이어 세종시의 남북교류협력 사업 추진전략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세종시의 남북교류협력 사업이 경험과 역사가 짧은 만큼 주변 광역 지자체 및 민간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어 위원들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시가 추진할 남북교류협력 추진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류순현 행정부시장은 “세종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시민의견을 더해 중앙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에 맞춰 세종시 남북교류협력사업의 구체적인 틀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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