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복도시권 ‘40분대 대중교통망’ 기틀
세종시 행복도시권 ‘40분대 대중교통망’ 기틀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12.1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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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교통협의회, 올해 통합 환승요금체계 연구용역 추진 등 세부과제 이행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4개 광역권 가운데에 있는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40km 광역도시권을 40분대 광역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4개 광역권 가운데에 있는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40km 광역도시권을 40분대 광역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를 중심으로 한 충청권이 올해 추진한 광역교통협의회(이하 협의회)를 통해 40분대 대중교통망 구축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특히 협의회는 통합 환승요금체계 연구용역 추진 등 세부과제를 이행하면서 앞으로는 광역대중교통활성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18일 '2018년 제3차 광역교통협의회'를 개최하고 행복도시권 광역대중교통 활성화 차원의 업무추진 현황과 향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행복청과 7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대전, 세종, 충북, 충남, 청주, 천안, 공주)가 참여하는 협의회는 지난 2017년 9월 행복도시 중심 반경 40km 광역도시권을 40분대의 대중교통망으로 연결하는 행복도시권 광역대중교통 통합서비스 ‘행복도시권 광역 BRT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에는 이 같은 종합계획을 토대로 세부과제들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성과를 냈다. ▲첨단BRT 정류장 시범사업 추진(6개소) ▲대용량 첨단BRT 전용차량 도입 추진(4대) ▲통합 환승요금체계 연구용역 추진 ▲오송역 환승시설 사업 등 광역대중교통활성화의 기본이 될 수 있는 사항들을 추진했다.

특히, 통합 환승요금체계 연구용역 추진은 향후 행복도시권 광역교통 무료 환승과 운임체계의 근간을 마련, 단계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는 게 행복청의 판단이다.

행복청 문성요 기반시설국장은 “올해까지는 행복도시권 광역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면 앞으로는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게 계획들을 하나하나 실행하는 단계”라며 “행복도시권 시민들에게 양질의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8일 '2018년 제3차 광역교통협의회'를 개최하고 행복도시권 광역대중교통 활성화 차원의 업무추진 현황과 향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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