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이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18일부터 27일까지 연말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누리카드 소지자의 이용률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2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잔액을 전부 소진할 경우 행사 기간 내 영수증을 인증하면 선착순 1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또 문화누리카드이용 사례를 올린 사람 중 10명을 추첨하여 경품을 증정한다.

참여 신청은 이메일(my5698@sjcf.or.kr)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문화소외계층에게 지원되는 카드로, 총 7만원을 도서·여행·공연 등의 문화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세종시는 올해 대상자의 65%인 4,365명의 시민에게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완료했고, 재단은 수혜대상의 여건과 기호를 고려한 5종의 기획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왔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내년부터 1만원이 인상되어 1인당 8만원이 지원되며, 시는 약 3억 5천만원을 확보해 총 4,412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오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