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서비스 구심점' 세종시복지재단 공식 출범
'복지서비스 구심점' 세종시복지재단 공식 출범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12.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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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정책・서비스 전문화로 ‘사회책임 복지도시’ 구현
세종시복지재단 출범식 모습, 사진=세종시 제공

복지정책 개발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체계 마련을 위해 설립된 (재)세종시복지재단이 17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공식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은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해 노승무 재단 대표이사, 사회복지기관․단체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경과보고, 현판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광역자치단체 중 8번째로 출범한 세종복지재단은 운영초기 1처 3팀 12명으로 구성되어 ▲정책연구・조사 ▲민・관 복지자원 지원 ▲시민 복지증진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다양해진 복지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세종형 복지모델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재단 설립을 위해 올해 20억원의 출연금을 확보했으며, 5년간 총 100억원을 조성해 재단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한다. 앞서 시는 2016년 4월 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 용역을 시작했고, 공청회를 열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와 출연기관 설립에 대한 협의 후, 지난달 2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최종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복지재단 출범으로 복지정책연구 전문기구가 마련된 만큼 시민 중심의 정책개발과 세종형 복지모델 설계로 지역복지발전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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