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세종행동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 잰걸음
정치개혁세종행동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 잰걸음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12.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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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1인 시위 마무리, 20일 정치개혁 초청강연회 개최 예정
정치개혁세종행동이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14일 3주간 릴레이 1인 시위를 통해 연동형비례대표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 모습

정치개혁세종행동(이하 세종행동)이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세종행동은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14일 3주간 세종시 어진동 인사혁신처 앞 네거리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통해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을 주장했다.

현행 선거제도로는 무더기 사표 발생으로 민의가 왜곡됨에 따라, 이를 바로잡을 대안으로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선거제도 개혁을 이뤄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특히 과반 이하의 득표로 단 한 석을 제외한 모든 의석을 한 당이 싹쓸이한 현 시의회 의석분포는 현행 선거제도의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게 이들의 판단이다.

정치개혁세종행동은 오는 20일 정치개혁온라인행동 곽노현 상임대표를 초청해 '국회개혁,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세종행동은 릴레이 1인시위에 이어 세 번째 정치개혁 초청강연회도 연다.

정치개혁온라인행동의 곽노현 상임대표(전 서울시교육감)를 초청해 '국회개혁,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오는 20일 오후 7시 새롬동종합복지센터 2층 새롬동청소년문화의 집 상상센터 동아리실에서 진행한다. 앞서 강연은 비례민주주의연대 하승수 변호사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심상정 위원장이 펼친 바 있다.

‘정치개혁세종행동’은 전국차원에서 결성 된 정치개혁공동행동과 함께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정당설립요건 완화 및 지역정당 허용, 여성·청소년 정치 참여 확대, 교사·공무원 참정권 확대 등의 정치개혁과제를 실현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세종의 11개 시민사회단체와 세 개 정당이 결성한 단체로 정치개혁 초청강연과 거리 홍보와 서명운동 등을 벌여오고 있다.

한편 연동형비례대표제는 현재 여야 정치권의 이견으로 논의가 지지부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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