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킴이’ 김중로 의원, 국방 전문성 빛냈다
‘세종지킴이’ 김중로 의원, 국방 전문성 빛냈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12.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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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수도권 뉴스 시상 ‘2018년 국감우수 의원’ 선정
김중로 의원
김중로 의원

바른미래당 김중로 의원(국회 국방위원회)이 시사뉴스‧수도권 뉴스에서 시상하는 ‘2018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13일 김중로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감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시사뉴스‧수도권 뉴스는 매년 상임위별 전문성을 고려해 지난 국정감사 동안 괄목할만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들에게 우수의원상을 시상한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 중 유일한 장성 출신인 김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국회의 비준동의를 거치지 않은 남북군사합의서가 헌법위반임을 지적했다. 또, 이 합의서상 비행금지구역 설정으로 대북 공중감시에 안보공백이 초래할 것을 우려,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여의도면적 10배에 달하는 국방부 무단점유지 문제, 장성-사병 간 차별 없는 묘지 이용, 탄약고 관리 미비 실태 등 국방 현안 관련 이슈를 지적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이 밖에도 국회 내 연구단체인 미래안보포럼의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미래안보 핵심인 ‘드론봇 전투체계발전 세미나’를 개최하고, 비핵화 전문가를 초빙해 토론회 등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 바른미래당 세종시당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된 김 의원은 민생 안정을 표방하면서 지역 예산 확보에도 쏠쏠한 역할을 한 바 있다. 지난 국회 예산안 처리에서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사전기획용역비 5억 원을 비롯해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개선공사비 70억원 등을 확보해 지역 문화경쟁력 확보와 교통난 해소에 기여했다.

김중로 의원은 “올해 대한민국 헌정대상‧국정감사 우수의원 등 많은 상을 받았는데, 또 다시 큰 상을 받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잘 전달하고, 입법‧정책들을 추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중로 의원은 차기 총선에서 세종시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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