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결식아동 아침 지원, 읍면→동지역까지 '확대'
세종시 결식아동 아침 지원, 읍면→동지역까지 '확대'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12.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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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간편식 제공 '라이브레드' 사업, 내년도 예산 4억 2000만 원으로 증액
임채성 의원
임채성 의원

세종시 결식아동에 대한 아침식사 지원이 내년부터는 기존 읍면지역에서 동지역(행정중심복합도시)까지 확대된다.

12일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종교육청의 2019년도 라이브레드 사업비가 1억4천만 원에서 4억2천만 원으로 증액됐다.

‘라이브레드’는 학생들이 독서클럽에 가입해 독서활동을 할 경우 간편 식사를 할 수 있게 하는 사업으로, 학생 복지와 독서진흥을 꾀하기 위해 세종교육청이 지난 2016년부터 도입했다.

하지만 간편식 지원이 읍·면지역에만 국한되어 이뤄짐에 따라 동지역까지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임채성 의원(종촌동·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5분 발언에서 "라이브레드 사업을 동지역으로 확대해 아침 결식아동에 대한 보편적 복지를 실현해야 한다"고 힘을 실었다.

임채성 의원은 "그동안 읍·면지역 아동들에게만 혜택이 있었는데, 사업비를 충분하게 확보한 만큼 내년부터는 동지역 아동들도 아침을 거르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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