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육군방공학교, 체육시설 함께 쓴다
세종시-육군방공학교, 체육시설 함께 쓴다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8.12.11 2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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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방공학교 내 테니스장 장병과 주민 공동 이용 '업무협약'
육군방공학교 테니스장 시설개선 지원 및 주민 개방 약속

세종시(시장 이춘희)와 육군방공학교(부대장 박용준 준장)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민·관·군 유대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강진 정무부시장과 박용준 육군방공학교장은 11일 육군방공학교에서 학교 내 테니스장을 장병과 주민이 공동 이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존 육군방공학교 내 테니스장(3면/클레이코트)의 시설개선 및 개방을 통해 시는 주민에게 부족한 테니스장 시설을 제공하고, 육군방공학교는 열악한 시설을 정비함으로써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등 상호 원-윈하는 차원에서 맺어졌다.

협약에 따라 시는 테니스장 시설개선(인조잔디 4면·조명 설치)을 위한 사업비 2억 8000만 원을 올해부터 내년까지 지원하고, 육군방공학교는 평상 시 주민에게 시설을 개방한다.

시와 육군방공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군이 서로 상생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든든한 안보 지킴이로 한층 더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진 정무부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조금이나마 장병들의 복지에 도움을 주고 주민들의 생활체육 여건도 개선할 수 있어서 감회가 남다르다. 앞으로도 민·군 유대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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