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후보로 출마해 당선 영예, 수석부지부장에는 이상미씨 당선
제19대 전국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선거에선 권정오-김현진 후보 뽑혀
제19대 전국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선거에선 권정오-김현진 후보 뽑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세종지부 2대 지부장에 채승필(현 세종지부 중등위원장장, 세종시 조치원여중), 부지부장에 이상미(현 세종지부 정책실장, 소담초) 후보가 당선됐다.
이들은 지난 5~7일 실시된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슬로건으로는 ‘지속가능한 전교조, 함께 나아가는 전교조’를 내걸고 5대 공약을 통해 변화를 강조했다.
5대 공약은 ▲견제와 균형, 대화와 투쟁으로 세종교육을 견인하는 지부 ▲조합원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지부 ▲가족 ・여성 친화적인 명랑 상쾌한 지부 ▲적극적 교권 보호로 실질적인 힘이 되어주는 지부 ▲지역사회 연대와 교류로 지역 내 입지를 단단히 하는 지부 등을 꼽았다.
이들은 "교육적폐인 법외노조를 끝장내고 아이들과 더불어 성장하면서 학교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세종교육청과 견제와 균형, 대화와 투쟁으로 힘 있는 노동조합을 만들어 교육현장에서 희망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채승필-이상미 교사는 사제지간으로서 긴 시간동안 서로 다른 곳에서 교편을 잡아오다 세종에서 다시 만나 지부장과 부지부장의 연을 이어가게 됐다. 임기는 2019년 1월 1일1부터 2020년 말까지다.
한편, 이번 선거와 같이 실시된 2019~2020년 제19대 전국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선거에선 권정오(위원장)-김현진(수석부위원장) 후보가 당선됐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