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로 의원, 세종시 예산 확보 ‘쏠쏠한 성과’
김중로 의원, 세종시 예산 확보 ‘쏠쏠한 성과’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12.0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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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특별회계 ‘국립박물관단지 건립비’ 및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공사비 확보
바른미래당 김중로 의원이 내년도 예산안 처리과정에서 세종시 예산확보에 쏠쏠한 성과를 거뒀다. 사진은 국립박물관단지 조감도

바른미래당 김중로 의원(비례대표, 세종시당 위원장)이 세종시 예산확보에 쏠쏠한 성과를 거뒀다.

김중로 의원실은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안 처리과정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소관 국립박물관단지 건립비(5억원)와 오송~조치원 연결도로(7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국립박물관단지는 세종시의 문화경쟁력을 높이고자 다양한 콘텐츠의 박물관이 집약되어 들어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핵심 문화시설로,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도시건축박물관 사전기획용역비 5억원이다.

박물관단지는 1단계 구역에 ▲국가기록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어린이박물관 등 5개의 박물관과 ▲통합수장고 ▲통합운영센터 등 2개 통합시설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만 3995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사업이다.

하지만 현재 어린이박물관과 통합수장고 통합운영센터를 제외한 나머지 시설은 우선순위에서 밀려 기본 설계비조차 확보하지 못했다. 2023년 전면 개관 계획도 사실상 물건너간 상태다.

이번 예산 확보로 사업에 조금은 숨통이 트인 셈이다. 한국개발연구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시건축박물관은 완공 시 연 50만명의 방문객 유치효과는 물론 약 6,456억원의 생산효과와 2,538억원의 부가가치효과, 5,055명의 취업효과 유발 등이 기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예산 70억원도 확보했다.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개선공사는 정부안 삭감으로 사실상 사업이 지연될 위기에 처해있었지만, 김 의원은 기획재정부 담당자와 같은 당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위원들을 대상으로 행정수도의 지역적 특성을 설명하며 즉각적인 사업비 반영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예산 확보로 조치원읍과 청주 오송역(KTX)을 연결하는 국도 36호선의 도로 통행 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김중로 의원은 “국립박물관단지 예산 확보로 문화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고,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정상 추진으로 교통 흐름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세종시의 경쟁력 강화와 시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김중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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