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부강중, '사랑의 김장 나눔' 마을공동체 앞장
세종 부강중, '사랑의 김장 나눔' 마을공동체 앞장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8.12.0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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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더불어 사는 행복한 부강면 만들기 프로젝트’ 실천
부강중학교가 7일 부강면 지역사회와 함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 부강중학교(교장 홍영관)는 지난 7일 부강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어려웃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 따뜻한 연말 만들기에 앞장섰다.

3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이날 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상욱, 민간위원장 유관수)가 마련한 ‘더불어 사는 행복한 부강면 만들기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특히 대설을 맞아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눔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마을공동체를 이루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에는 새마을남녀지도자회, 주민자치위원회, 적십자회, 생활개선회, 현대L&C(사업장장 유완종), 세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백기), 부강면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날씨가 추웠지만 이웃을 위해 자녀와 함께 김장을 담그다보니 마음이 따뜻해져 추위도 잊을 정도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적극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소외된 어르신, 장애인 등 세종지역 저소득층 120가구에 전달됐다.

홍영관 교장은 "학교와 마을이 소통하는 이번 김장 나눔 행사가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나아가 마을과 함께 소통해 학교가 지역공동체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욱 부강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이번 행사는 민간이 솔선해 실시한 행사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 협력사업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부강면을 만드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부강중학교가 7일 부강면 지역사회와 함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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