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솔동 소재 꿈의교회(담임목사 안희묵)가 7일 성금 600만 원을 기탁하며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착한교회 착한난방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이번 후원금은 추운 겨울에 난방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신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등으로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솔동 10가구, 장군면 10가구, 금남면 15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난방용품 또는 난방유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안희묵 목사는 “겨울철 추위를 걱정하는 이웃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훈훈한 연말을 보내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오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