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보람동(3-2생활권)에 건립하는 창의진로교육원과 나성동(2-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는 설계부터 시공단계까지 건설 사업의 전 과정을 전문업체가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이들 건축의 설계․품질․안전․시공 등 등 건설사업 전 과정을 관리할 용역업체로 ㈜목양종합건축사사무소와 ㈜아이티엠코퍼레이션 건축사사무소를 각각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건립되는 창의진로교육원과 복컴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설계공모를 거쳐 6월과 7월에 당선작을 선정했고,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 진행 중이다.

창의진로교육원은 미래세대인 청소년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진로탐색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설로, 부지면적 7697㎡, 연면적 9800㎡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되며 총사업비는 361억 원이 투입된다.

나성동 복컴은 주민센터, 문화시설, 복지시설, 체육시설 등 공공편익시설을 복합화해 주민 편의증진과 커뮤니티 활성화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 부지면적 6781㎡, 연면적 1만2380㎡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되며 총사업비는 434억 원이 투입된다.

행복청 관계자는 "창의진로교육원과 나성동 복컴은 청소년 진로체험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핵심시설"이라며 "선정된 건설사업 관리자와 긴밀히 협조해 고품질의 핵심시설로 건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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