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 서북부지구, 기관·단체 몰려든다
세종시 조치원 서북부지구, 기관·단체 몰려든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12.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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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23만㎡ 규모 ‘조치원 서북부지구 도시개발 부지 조성’ 준공
6개 기관, 14개 협회 입주 예정..청춘조치원사업 탄력 예상
'조치원 서북부지구' 위치도,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 북부권 경제중심축으로 기대를 모으는 '조치원 서북부지구' 도시개발 부지 조성공사가 6일 준공됐다. 공사 시작 2년 6개월 만이다. 중앙행정기관의 산하‧유관기관 등을 유치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 세종시 역점 사업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6일 세종시에 따르면, 2016년 6월 시작된 ‘조치원 서북부지구 도시개발 부지 조성 공사’가 이날 마무리됐다. 총사업비 1,146억원을 투입해 조치원읍 봉산‧서창리 일원 23만㎡(7만평)에는 업무용지(39%), 공공청사(19%), 상업용지(4%), 기반시설(38%)이 각각 배치됐다.

현재까지 이곳은 6개 기관, 1개 연합회에 이미 분양됐다. 총 가처분면적 14만 5,418㎡의 50%에 달하는 규모다.

기획재정부(비축토지), 국토정보공사(2021.12준공), 세종교육원(2019.4준공), 세종학생안전교육원(20.12준공),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2019.5준공), 교육부 재해복구센터(19.12준공) 등 6개 기관을 비롯해 한국농축산연합회(2021.12준공)가 이미 토지를 낙점했다.

'조치원 서북부지구' 분양 현황, 자료=세종시 제공
입주예정 축산 관련 14개 협회‧기관, 자료=세종시 제공

이들 기관들이 입주하면 상시 근무인력 551명, 연간 유동인구 3만4,300명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북부지구 복합업무단지 입주가 모두 마무리되면 생산유발효과 2,564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803억원, 고용유발 효과는 727명에 이를 것으로 시는 추산했다.

조치원 서북부개발지구는 조치원역, KTX 오송역, 경부고속도로 청주IC와 가깝고, 신설되는 조치원 우회도로(추진중)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꼽힌다. 청춘공원과 오봉산등산로와도 가까워 자연친화적 업무특화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서북부 복합업무단지에 원도심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기관․단체를 유치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복합용지(1개 필지, 20,763㎡)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고, 상업용지(9개 필지, 8,706㎡)도 매각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앞으로 조치원 서북부지구에 건실한 기관 및 단체 등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조치원 서북부지구 업무복합단지가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춘조치원사업의 핵심 서북부지구 도시개발은 전액 시비를 투자하여 시에서 직접 시행하는 공영개발 사업으로 추진됐다. 부지조성 완료 전에 땅을 매각하여 사업비 42%에 해당하는 478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시설공사비(토목‧전기‧통신 등)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지역주민의 의견도 적극 반영했다. 사업초기부터 조치원발전위원회와 주민협의체 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고, 신시가지조성사업자문단의 자문을 받아 사업단계별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토목 공사비는 202억원으로, 입찰 과정에서 지역공동도급에 참여하는 지역건설사의 지분을 49%까지 확대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

토지이용 계획도, 자료=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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