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공주시, 상생협력·공동발전 속도 낸다
세종시-공주시, 상생협력·공동발전 속도 낸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12.0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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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이춘희-김정섭 시장 정책간담회…20개 협력과제 점검

세종시와 공주시가 공동발전을 위한 기반 굳히기에 나선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김정섭 공주시장은 4일 공주시청에서 첫 번째 정책간담회를 열고, 세종-공주 간 상생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8월 28일 맺은 상생협력 협약 당시 추진하기로 했던 4개 분야 20개 협력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로, 공주시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전체 협력과제 가운데 정기 정책간담회 추진, 공무원 체육·문화행사 교류, 구제역AI 유입방지를 위한 협조체계 구축 등 대부분이 당초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추진 중인 상태다.

이 중에서도 유해야생동물 자율구제단 상생운영, 재난위험지역 CCTV 정보 공유, 읍면동 자매결연 등은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양 도시 시민 안전 확보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관광시설 이용요금 할인사업도 자료 조사를 마치고 시행을 눈앞에 두고 있어 조만간 두 도시의 시민들이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이 시장은 김 시장과 함께 협력과제에 대한 추진일정 및 계획, 과제이행 체계를 점검하고, 공주시 도시재생 현장인 풀꽃문학관으로 자리를 옮겨 도시재생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번 정책간담회는 세종과 공주 두 도시의 상생의지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앞으로도 상생협력과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성장과제를 발굴해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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