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제 인지도 쑥쑥..해외 각국 방문 잇따라
세종시 국제 인지도 쑥쑥..해외 각국 방문 잇따라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8.12.04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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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해외 고위공무원·태국 주요 대학 한국학 교수 방문
KDI국제정책대핵원졸업생시청방문.
KDI국제정책대학원 졸업생들이 세종시청을 찾아 이강진 정부무시장(왼쪽에서 두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행정수도로 발돋움하고 있는 세종시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 상승으로 해외 각국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행정수도연합 출범을 주도하고 사무국을 유치하면서 세종시를 찾는 발길도 부쩍 잦아들고 있다. 

에콰도르, 스리랑카, 베트남의 고위 공직자들과 태국 주요대학의 한국학 교수들은 4일 세종시청을 방문했다.

이강진 정무부시장은 이날 에콰도르 내무부 차관, 스리랑카 도시계획 및 수도공급부 차관보, 베트남 콜롬보 플랜 사무총장 등 해외 고위 공직자들에게 행정수도 완성을 비롯한 세종시의 주요 시정을 소개했다. 이들 공직자들은 모두 KDI 국제정책대학원 졸업생들이다.

이들은 이 부시장과 환담을 가진 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홍보관으로 이동해 행정수도의 건설 배경과 과정, 미래 청사진 등을 둘러봤다. 시는 이들이 행정수도 완성을 비롯한 세종시 주요 정책을 자국 발전정책에 반영하는 과정을 통해 대한민국 및 세종시와의 협력관계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태국 주요 대학의 한국학 교수 7명도 세종시청을 찾았다. 이들은 올해 초 태국어로 된 한국 관련 소개책자 ‘Korea Today’를 발간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번 방한에서 세종시를 비롯해 서울과 인천 송도, 파주 DMZ를 둘러본 후 한국의 사회, 문화를 중심으로 내년에 ‘(가칭)Korea Today : Society & Culture’을 발간할 예정이다.

오는 6일에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파키스탄 등 개발도상국가 정책담당자와 전문가들이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배우기 위해 세종시를 찾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을 추진하는 세종시에 대한 세계 각국의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행정수도를 성공적으로 건설한 대한민국으로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도록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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