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발견하는 나의 미래 직업'...눈길
'교실에서 발견하는 나의 미래 직업'...눈길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8.12.0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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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과학수사관, 조향사, 천연염색 섬유디자이너 등 감성 중시 산업 안내
지난달 새롬중에서 진행한 ‘세라크래프트’ 미래 직업발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모습

세종시교육청이 진행하고 있는 '교실에서 만나는 나의 미래 직업발견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초부터 오는 21일까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교실 안에서 학교 밖의 다양한 직업군들을 하나씩 체험해보며 학생 개인에게 맞는 진로분야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중학생들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에는 ▲과학수사관 ▲바리스타 ▲세라크래프트 ▲조향사 ▲천연염색 섬유디자이너 ▲캘리그라피 등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흥미롭고 전문성 있는 직업 6개 프로그램이 편성됐다.

시교육청은 각 프로그램 당 5개교를 선정해 중학교 22교, 고등학교 8교 등 총 30교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초부터 오는 21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해당 분야 자격을 가진 전문 강사가 신청학교 각 교실을 찾아가 관련 직업군에 대한 미래 전망과 진로분야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들에게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고 체험하는 활동도 갖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처음 ▲로봇과 휴모노이드 ▲슈가크래프트 ▲플로리스트 ▲DIY 전문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면서 스마트산업 분야 외에도 인간의 감성적인 면을 중시한 산업도 중요해질 것이라 본다”며 “여러 각도의 체험활동을 더욱 활성화하여 다양하고 실질적인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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