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세종행동, '연동형 비례 도입' 릴레이 시위
정치개혁세종행동, '연동형 비례 도입' 릴레이 시위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11.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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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어진동 중앙타운 앞 네거리에서 정치제도 개혁 필요성 주장
정치개혁세종행동 집행위원장 김지훈
정치개혁세종행동 김지훈 집행위원장이 26일 어진동 중앙타운 앞 네거리에서 정치제도 개혁 필요성을 주장하며 1인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정치개혁세종행동(이하 세종행동)이 26일부터 세종시 어진동 중앙타운 앞 네거리에서 정치제도 개혁 필요성을 주장하며 릴레이 1인 피켓 시위에 돌입했다.

세종행동 측은 "과반 이하의 득표로 1석을 제외한 모든 의석을 한 당이 싹쓸이하는 현행 시의회 선거제도는 문제가 있다"면서 "무더기 사표 발생으로 왜곡되는 민의를 바로잡기 위해선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선거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치제도 개혁은 작게는 지방정부의 조례 개정부터 크게는 상반기 논의되던 개헌까지 아우르는 큰일이지만, 촛불광장의 민의를 완성하는 일로 미룰 수 없는 시대의 요구임을 강조했다.

이번 릴레이 피켓 시위는 12월 초까지 세종행동 참가단체들이 번갈아가며 참여할 계획이다. 세종행동은 주중 주말 거리 서명운동과 거리선전, 온라인 서명운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정치개혁세종행동’은 전국차원에서 결성 된 정치개혁공동행동과 함께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정당설립요건 완화 및 지역정당 허용 ▲여성·청소년 정치 참여 확대와 교사·공무원의 참정권 확대 등 정치개혁과제를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세종지역 11개 시민사회단체와 3개 정당이 결성한 단체로 정치개혁 초청강연과 거리 홍보, 서명운동 등을 벌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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