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형 복지모델 구축..'복지재단' 12월 공식 출범
세종형 복지모델 구축..'복지재단' 12월 공식 출범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11.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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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종합복지센터에 입주, 출범 초 1처 3팀 12명 인력 업무 시작
세종시 '복지재단'이 입주할 새롬합복지센터 전경

세종시 '복지재단'이 내달 중 새롬동 새롬종합복지센터 4층에 입주하고 공식 출범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재단 임원은 이사 8명(이사장 및 대표이사 포함)과 감사 2명으로 구성되고, 출범 초에는 1처 3팀 12명의 인력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재단 운영의 안정화를 위해 시 공무원 3명도 파견된다.

복지재단은 다양해진 복지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세종형 복지모델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정책·연구·조사 ▲민·관 복지자원 지원 ▲시민 복지 증진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시는 재단 설립을 위해 올해 20억원의 출연금을 확보했으며, 5년간 총 100억원을 조성해 재단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16년 4월 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 용역을 시작했고, 7월에는 공청회를 열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와 출연기관 설립에 대한 협의를 마친 후, 지난달 2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법인 설립 허가를 받고 11월 15일 창립이사회를 열어 노승무 대표이사 등 임원을 선임을 마무리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복지재단은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고 시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체계를 마련하는 등 ‘모두가 행복한 사회책임 복지 도시’를 구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세종형 사회복지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 및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진행하여 우리 시 사회복지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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