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위생수칙 준수하세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위생수칙 준수하세요
  • 세종의소리
  • 승인 2018.11.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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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16일자로 발령…지난 절기보다 2주 이상 빨라

최근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16일)에 따라 세종시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올해 45주(11.4~11.10)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유행기준을 초과함에 따른 것으로, 지난 절기 유행주의보 발령(2017. 12. 1.)에 비해서는 2주 이상 빠르다.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유행이 이미 시작됐다 하더라도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 또 유행기간 동안 영유아 및 학생은 보육시설, 학교 집단 내 인플루엔자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발생 시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인플루엔자 감염 영유아 및 학생은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아야 한다.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집단 생활하는 시설에서는 직원 및 입소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입소자의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하며, 증상자는 별도로 분리해 생활하도록 해야 한다.

이강산 시 보건소장은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됐더라도 무료접종 대상자 외에 건강한 청소년 및 성인도 감염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며 “이와 함께 평소 손씻기를 자주하는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로 인플루엔자 감염예방에 신경 써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플루엔자 무료접종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주소지 무관), 세종시민 중 60~64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이며 약품 소진 시 까지 세종시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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