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행복한 세종시, 70일간 대장정 시작됐다
나눔으로 행복한 세종시, 70일간 대장정 시작됐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8.11.20 15: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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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갖고 내년 1월말까지 나눔 문화 출발 알려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이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대장정의 출발을 알리는 출범식이 세종시청 서문 광장에서 있었다.

이웃 사랑을 나누는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20일 오후 2시 세종시청 서쪽 광장에서 열려 저무는 무술년과 새해를 앞두고 나눔문화 출발을 알렸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춘희 세종시장, 서금택 세종시의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이원재 행복청장, 김정환 세종경찰서장을 비롯한 읍·면·동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장,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을 전하는 희망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세종시민 모두가 나눔을 통하여 행복한 세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여러 가지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며 “시민들의 작은 정성이 모아져 세종시가 나눔으로 행복해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 이춘희 세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가 어렵지만 많은 분들이 조금씩 사랑의 온도를 올려 이웃들이 따스한 겨울을 보내도록 참여해달라”고 당부했고 서금택 세종시의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면서 세종시민이 힘을 합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참석자들에게 요청했다.

‘희망 2018 나눔캠페인’은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10억 9천5백만원 모금을 목표로 70여일 간 나눔 캠페인에 들어간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현장에서 기부금 전달식이 열려 이웃 사랑 실천의 장이 마련됐다.

세종시청 서문 광장에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은 캠페인기간동안 모금되는 상황을 온도계를 통하여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 목표액의 1%인 1,095만원을 모금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김윤회 흥덕산업 대표 3천9백만원, 오영철 일미농수산 대표가 3천만원, 이종철 현대주류상사 대표 1천만원의 성금 전달식이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세종시 노인생활시설 6개소가 착한시설 단체 가입식과 월동난방비 배분금 전달식도 함께 가졌다. 또, 조형권 토담낙지한마당 대표가 5년간 1억원을 기부하는 아너소사이어티 세종 12호 가입식도 있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부터 도담동 싱싱장터, 6일 오후 2시 조치원역 광장에서 현장 모금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나눔 캠페인 출범 식전행사로 퓨전 국악 ‘연’ 공연과 아름나무 어린이집 어린이의 축하 노래 및 율동, 트로트 가수 만보라 양의 열창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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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운리 2018-11-21 09:27:16
훌륭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