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서장 김정환)는, 매월 평균 15건의 변사 사건을 처리하면서, 유족이 경찰서에 방문하여 검시필증을 교부 받던 절차를, 앞으로는 담당 형사가 장례식장을 방문하여 유족에게 직접 검시필증을 전달해 주는 방식의 서비스를 전면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에는, 범죄 관련이 없는 일반 변사사건의 경우에 유족이 경찰서에 출석하여 진술 후, 검시 등의 필요한 절차가 종료되면 다시 유족이 경찰서를 방문하여 검시필증을 교부 받아 장례식장에 제출하여야 만이 장례 절차를 진행 할 수 있었는데, 이는 전국 경찰서의 공통적인 절차였다.
그러나, 세종경찰서에서는 변사 현장부터 장례식장에 이르기 까지 상주의 입장에서 황망한 유족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예를 표하고, 편리제공의 일환으로, 경찰이 직접 현지 장례식장에 방문하여 검시 필증을 교부해 주겠다는 의지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편의 제공 등 고객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