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육교사, 한마음대회 열고 하루 즐겼다
세종시 보육교사, 한마음대회 열고 하루 즐겼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8.11.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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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섯번째 대회, 보육인 1천여명 참석해 표창과 음악회로 흥겨운 시간가져
세종시 보육교사들의 잔치인 '보육인 한마음대회'가 8일 열려 표창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 보육교사들의 잔치인 한마음 대회가 8일 오후 2시30분부터 약 3시간동안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이강진 세종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어린이집 교직원 등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공감’, ‘소통’, ‘화합’을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에서는 세종시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인숙) 주관으로 세종지역 290여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참석해 보육인 윤리 선언문 낭독, 그리고 세종시장, 한국어린이집 총연합회장, 세종시 어린이집 연합회장 표창장 시상 순서로 진행됐다.

이강진 세종시 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두명 교사들의 잘못으로 보육인 전체가 매도당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며 세종시 교사들의 사명감을 이번대회에서 느끼게 됐다” 며 “세종시는 보육교사의 처우개선과 부모와 어린이가 행복한 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숙 회장은 대회사에서 “최근 보육인들에게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 영유아교육에 흔들리는 등 어려운 일이 발생했다” 며 “현상황이 위기지만 위기는 극복하는 것인만큼 희망의 보육인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김 회장은 청와대 청원을 통해 국회분원 설치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바람을 참석한 보육교사들에게 즉석에서 청원에 참여하도록 요청, 참석자들이 휴대폰으로 청원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10월 보육수기 모집에서 대상을 차지한 학부모 김보미씨가 ‘어린이 집은 최고의 선물’ 수기 발표가 있었으며 보육인들이 영유아 교육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한다는 등의 6개에 달하는 ‘보육인 윤리 선언문’ 낭독이 있었다.

보육인들은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직무상 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보육인 윤리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보육인들은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직무상 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보육인 윤리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2부에서는 동심 앙상블 팀이 나와 약 80분 동안 가곡와 대중 가요를 불러 보육인들과 함께 즐기고 흥을 돋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부문별 표창자는 다음과 같다.

◆세종시장상 : 김보미(수기, 고운), 김경란(수기, 예그린 빅스맘), 이일주(공주대), 현주민(하늘 키드 컬리지), 윤미정(아이들), 이은선(연기), 김주희(무지개), 김영란(윤빛), 유혜선(세종 YWCA), 황인화(아이조아), 김순옥, 승진옥(꾸러기), 박지현(죽림), 허경옥(산들), 이은미(세종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한국어린이집 총연합회장상 : 임미진, 장푸름(무지개), 정민정(도담뜰)

◆세종시 어린이집 연합회장상 : 정은선(고운), 임신영(도담뜰), 강해달(아름나무), 정경(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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