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조2천억원 LED 단지 투자협약
세종시 1조2천억원 LED 단지 투자협약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3.01.22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의면 양곡리 일원 2만6천평 규모에 4천8백명 고용 효과 기대

   세종시는 22일 오전 LED 단지 투자 유치 협약식을 갖고 1조 2천억원 규모의 대단위 산업단지 조성과 33개 기업의 투자를 유치했다.
세종특별자치시가 1조 2,000억 원 규모의 LED 기업 투자유치 협약식을 체결했다.

세종시는 22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에어텍 등 33개 업체와 투자유치 협약식을 갖고 전의면 양곡리 일원 80만㎡ 규모의 산업단지 개발과 LED 및 영상장비 제조업 단지 마련을 가시화시켰다.

이 자리에서 유한식 세종시장은 “이번 협약은 세종시의 최대 현안인 자족기능 확충과 북부권 균형발전이라는 두 가지 난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첫 걸음을 내딛는 행사”라며 “앞으로 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ED 및 영상장비 기업이 입주하는 산업단지는 세종미래산업단지에서 1,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오는 2015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현재 단지 개발계획 수립용역을 시행 중이다. 올해 지구지정 고시와 보상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행된다.

이 산업단지는 입주기업 확정 후 입주업체가 조합을 구성, 시행하는 ‘민간 실수요자 개발방식’이다.

세종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부지조성이 마무리되면 협약을 체결한 30개 업체가 약 1조 1,000억 원 규모의 공장 및 제조설비를 갖추고 제품 양산에 돌입, 세종시가 차세대 조명이라 부르는 LED제조업의 거점도시로 성장하게 된다.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가 완료되면 1조 2,000억 원의 신규 투자와 함께 4,800명의 일자리 창출과 4,90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1조 8,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 등이 전망된다.

이에 따라 세종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국내 LED 조명과 영상장비 제조업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예정 기업은 다음과 같다.
▲LED 기업 : 에어 텍, 솔라루체, 컴피아, 팩컴 코리아, 건양, 창주전자. SK라이팅, 삼진 엘엔디, 장원테크, 일신테크, 에스제이엘, 코람이엘, 라이팅, 아이룩스, 세진텔레시스, 루미테크, SMJ, CDA PLUS 삼립전기, 태원전기, 알토, 광성전기, 네오마루(이상 23개 업체)

▲CCTV 기업 : 에이엠 특장, 토비코, 다누시스, 두리 에스텍, SLS시스템, 보성산업, 원우, 나다엘, 원포넷, 영전(이상 10개업체)

   전시된 LED 제품을 둘러보고 있는 유한식 세종시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