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농업인축제 한마당’ 한마음으로...
세종시 ‘농업인축제 한마당’ 한마음으로...
  • 황우진 기자
  • 승인 2018.11.0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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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농업인 한마음 축제에서 농민들이 흥겹게 명랑경기를 펼치고 있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거)가 농업농촌의 활력을 도모하고자 농업인 1,500여 명을 대상으로 2일 농업기술센터 광장에서 제7회 세종시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지역농업의 발전을 주도하는 9개의 농업인단체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한마음대회는 세종시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의 장이 됐다.

주요 행사로는 ▲PLS 결의대회 ▲우수농업인 표창 수여 ▲읍면별 단체 명랑경기를 비롯해 ▲드론 시연·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PLS 결의대회에서 농업인들은 내년부터 전 품목에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와 관련해 강화되는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또 ▲세종 배 품평회 ▲농기계 임대사업소 최신 농기계 전시 ▲로컬푸드 가공품 전시·시식회 ▲축산물 무료시식회 ▲농촌 사진전시 등 세종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함께 아름다운 세종,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자”고 말했다. 또한, 도시농업전시관을 돌아보며 농산물의 상품화에 관심을 가지고 최낙거 소장으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축제에 참가한 농민들은 “올해는 여름이 유난히 더워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만나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니 다시 기운이 난다”며 서로를 격려했다.

농업기술센터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세종시 농업인들이 화합을 도모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상생형 지역의 선도적인 모습을 보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인 한마음축제에 참석한 이춘희 시장이 도시농업전시관을 돌아보고 세종시에서 개발한 쌀국수를 시식하고 있다
농업인들이 줄달이기 면대별 대항전에서 협력을 통한 최대한 힘을 모아서 줄을 당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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