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계조합, ‘세종꽃맘’으로 사업다각화..신사업 활로
주민생계조합, ‘세종꽃맘’으로 사업다각화..신사업 활로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8.10.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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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지역 인사 초청, 개업식 갖고 주민위탁사업 감소에 따른 활로 모색 알려
세종시 주민생계조합은 주민 위탁사업 감소에 따라 '세종 꽃 맘' 개업식을 갖고 사업 다각화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세종시 건설과정에서 토지수용으로 생계를 잃은 원주민의 재정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된 주민생계조합(이하 조합, 조합장 이은영)이 기반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주민위탁사업이 대폭 감소하자 사업다각화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4일 11시, 조합 산하 농업회사법인 세종꽃맘 주식회사는 화원 ‘세종꽃맘’ 개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합 대의원 175명과 연기면, 연동면, 금남면장을 비롯해 황인천 대영에너지 회장, 황인산 황산프라자 회장 및 세종시상공회 소속 기업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조합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농업회사법인 세종꽃맘의 전신은 농업회사법인 영농사업단으로, 2008년 법인을 설립해 세종시 예정지역의 미착공지역 유휴농지를 LH로 부터 위탁받아 원주민의 생계대책으로 활용하고 그 중 일부를 저소득층 주민지원을 위해 활용하고 주말농장을 조성해 이주민과의 화합에도 앞장 서 왔다.

2017년 세종시설관리공단 설립으로 은하수공원 관리를 공단으로 인계하면서 부대사업으로 시작한 제단장식 납품과 연계하여 화원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눌왕리 65번지 전답 1,280평을 구입해 ‘세종꽃맘’ 화원을 조성하고 개업에 이르게 되었다.

현재 세종꽃맘은 가맹점 가입을 통해 전국꽃배달이 가능하며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어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조합은 행정도시건설특별법에 의거 주민지원사업으로 지장물 철거, 수목이식, 지하수 폐공, 무연분묘 개장사업을 위탁받았으나 기반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건설청 고시사업이 대폭 축소돼 위기를 맞고 있어 초절수 양변기 판매와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사업을 추진해왔는데 이번 화원개원을 통해 사업다각화로 영업위주의 사업풍토를 조성해 기업의 영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은영 조합장은 개업식 기념사를 통해 “작은 꽃집 개업식을 다소 성대하게 치르는 것은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는 조합의 의지를 시민에게 알리고 변화하고 혁신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서 원주민의 재정착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조합의 설립 취지를 지속적으로 살려가겠다”고 밝히면서 세종시 일자리 창출 1등기업으로 발돋음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개업식에서 만난 ㈜장남의 임재권대표는 “원주민 재정착을 위해 설립된 회사의 취지를 잃지 않으면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직원들과 지역사회의 행복에 기여하는 데 솔선수범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주민생계조합은 토지를 수용당한 세대별 조합원 3,000여명, 대의원 175명으로 산하법인인 ㈜전월, ㈜장남, 세종꽃맘(주)에 600여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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