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과 음·악, 황종 전시' 작가와의 대화 연다
'세종대왕과 음·악, 황종 전시' 작가와의 대화 연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10.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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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 20일 미디어 퍼포먼스, EDM 공연 등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특별한 시간 마련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오는 21일 대통령기록관에서 현재 전시 중인 ‘세종대왕과 음·악, 황종(黃鍾)’의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참여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전시장을 찾은 관객들이 현대예술작품 앞에서 느꼈을 궁금증을 해소하고, 세종대왕의 음악 그리고 현대예술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작가와의 대화’에는 김효진, 김기라×김형규, 박준범 작가가 참여해 작품세계와 작업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효진 작가는 무용가이자 안무가로서 ‘여민락-2018p(페이지)’에서 세종대왕의 음악인 ‘여민락(與民樂)’ 을 소소한 일상 속으로 가져오기 위한 안무를 선보인다.

또 김기라×김형규 작가는 젊은 작곡가와 연주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여민락 1-2-3장의 연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EDM(Electronic Digital Music)을 만들었다.

박준범 작가는 세종대왕의 음악적 업적 중 가장 큰 성취인 ‘황종’의 의미로부터 출발해 기준을 정한다는 것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실험영상으로 보여준다.

작가와의 대화가 끝나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김효진 작가의 미디어퍼포먼스와 김기라×김형규 작가의 EDM 공연이 기획전시실과 전시관 로비에서 차례로 열려, 작가들의 작업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문화재단 김혜옥 사무처장은 “매일 3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고 있는데, 작가들과 직접 만나고 대화하는 시간을 통해 황종의 의미가 시민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접점을 통해 세종시민의 현대예술에 대한 향유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소정의 신청서를 작성(신청서 작성 바로가기 http://naver.me/FH8uYiH4) 해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 신청자들에게는 아트상품 등도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재단 문화사업팀(044-850-055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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