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2의 고양시 저유소화재 사건 미리 막는다”
세종시 “제2의 고양시 저유소화재 사건 미리 막는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10.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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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6일 관내 대형 유류저장탱크 특별소방검사
세종시가 대량위험물 저장시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대형 유류저장 탱크 특별소방검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YTN 캡쳐>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가 경기 고양시 대한송유관공사 화재사건을 계기로 관내 대량위험물 저장시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대형 유류저장 탱크 특별소방검사를 실시한다.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전국 대형 저유소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유사한 시설 가운데 위험물 안전관리법상 ‘충전하는 일반취급소’로 지정된 7개 사업장에 대해 진행된다.

합동조사반은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및 소화·경보설비 등 관리 상태 ▲사고 발생 시 대처사항 등에 관한 예방규정 작성·준수 ▲위험물 안전관리자 참여 상태에서 작업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점검은 사전 예고 없이 불시 방문해 실시하며, 미비점에 대해선 입건·과태료·행정명령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윤길영 대응예방과장은 “대한송유관공사 화재사고로 주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사업장 관리부실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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