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금호중학교, 새둥지에서 첫 '화합 한마당축제'
세종 금호중학교, 새둥지에서 첫 '화합 한마당축제'
  • 황우진 기자
  • 승인 2018.10.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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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면 호탄리에서 대평동으로 이전한 금호중학교
새교정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함께 축제 한마당 펼쳐
연서중학교 오케스트라단이 금호중학교 교정에서 금호중학교 한마음축제를 축하하는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세종시 금호중학교가 13일 재학생과 졸업생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신축 학교에서 ‘제10회 화합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지난 1952년 금남면에서 개교한 금호중은 66년 전통을 바탕으로 1만 2천여 동문을 배출한 학교로, 2018년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대평동으로 학교를 이전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재학생들의 체육대회와 명랑운동회가 열려 뜨거운 정을 나눴고, 오후에는 동문들의 장기자랑 화합잔치가 흥겹게 열렸다.

오래전 학교를 졸업한 많은 동문들은 이날 재학생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며 학교 발전을 기원했다.

서금택 시의장과 각급 기관장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 금호중학교 김진선 교장은 “금호중학교는 66년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중학교로 금호중을 졸업한 동문들과 함께 앞으로 백년의 새역사를 준비하자”고 말했다.

또 신언권 총동문회장은 “그동안 1만 2천 여명을 배출한 우리고장 명문 금호중은 한동안 학교 이전으로 여러 가지 고충과 갈등을 겪었지만 모든 것이 더욱더 발전하기 위한 진통이었다”며 “앞으로 모든 동문이 일심단결해 금호중을 더욱 훌륭한 학교로 빛내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서중학교(교장 안병화) 오케스트라단은 금호중 화합한마당 축제를 축하해 주기 위해 특별히 축하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금호중학교 동문들과 각급기관장들이 한마음 축제를 축하하며 서로 격려해 주고 있다
한마음 축제 마당에서 재학생과 동문들이 박터트리기를 경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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