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형 맞춤 치안..‘쓴소리’로 소통했다
세종형 맞춤 치안..‘쓴소리’로 소통했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10.1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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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서 12일 ‘쓴소리 경청 간담회’ 개최
시민들 교통시설·신호 개선 등 가감없는 의견 개진

세종경찰이 맞춤형 치안활동을 위해 시민들과 ‘쓴소리’로 소통했다.

세종경찰서(서장 김정환)는 12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 120여명과 경찰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쓴소리 경청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세종서가 추진하고 있는 ‘소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느끼는 불안, 불편, 불만 등 3불(不)에 대한 문제점과 건의 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새로운 치안환경을 조성하고, 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펼치기 위한 자리였다.

김정환 신임 서장 취임 후 시민들에게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의미가 담긴 행사이기도 했다.

자유토론(쓴소리 경청)에서는 교통시설·신호 개선 등의 의견이 다수 지적되는 등 가감 없는 의견으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세종경찰은 이날 지적된 내용을 해당 담당별로 분류하고 시청 등 해당기관과도 공유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진행상황은 수시로 시민들에게 안내할 방침이다.

김정환 서장은 "세종시를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적된 사항은 면밀한 검토를 통해 치안활동에 반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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