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소년들의 할로윈 파티, 올해는 '귀신축제'로
세종시 청소년들의 할로윈 파티, 올해는 '귀신축제'로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10.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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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소년IN사이다 축제' 27일 조치원청소년수련관서 개최
할로윈과 귀신축제 컨셉, 한국영상대학교 이벤트연출과 함께 참여

할로윈을 주제로 한 세종시 청소년들의 문화축제 '세종시 청소년IN사이다 축제-할로윈뎐'이 오는 27일 오후 3시 조치원청소년수련관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조치원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이 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에는 지역 처음으로 할로윈 컨셉으로 열려 1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올해에도 할로윈 시즌에 맞춰 '할로윈 축제'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갈 예정. 동시에 우리나라 고전 컨셉을 활용한 '귀신축제'로 진행된다. 무엇보다도 기획 과정에서 청소년들뿐 아니라 지역에 소재한 한국영상대학교 이벤트연출과도 함께 참여해 더욱 재미있고 알찬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축제 장소도 기존 학교 운동장에서 조치원청소년수련관으로 옮겨, 수련관 인근에 위치한 수원지공원 일대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련관 내에선 ‘호러 방 탈출’, ‘할로윈 분장실’ 선생님과 함께하는 ‘도시락 몰래 까먹기 대회’ 등이 열리며, 수원지공원과 수련관 외부에서는 동아리체험마당, 민속촌체험, 할로윈 마술쇼 공연, 할로윈 멋쟁이 선발대회, 청소년 공연마당, DJ 파티 등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청소년IN사이다 축제기획단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알차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할로윈 컨셉의 축제를 마련했다"며 "청소년IN사이다 축제를 지역 최고의 청소년축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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