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최교진, 취임 100일 성적표 ‘충청권 최고’
이춘희·최교진, 취임 100일 성적표 ‘충청권 최고’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10.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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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세종리서치, 대전·세종·충남 시·도지사 및 교육감 평가
이춘희 시장 및 최교진 교육감, 모두 가장 높은 긍정평가 기록
이춘희 세종시장<오른쪽>과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지난달 20일 세종시청에서 합동브리핑을 열고 있는 모습

이춘희 세종시장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의 '취임 100일 성적표'가 대전·세종·충남 등 충청권 시·도지사 및 교육감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영호)과 세종리서치(대표 권주한)는 민선자치 7기 단체장 취임 100일을 맞아 3개 충청권 시·도지사와 교육감의 직무수행 평가 조사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이 시장과 최 교육감은 모두 가장 높은 긍정평가를 기록했다.

먼저 광역단체장 '긍정평가'에서 이춘희 시장은 54.5%를 기록해 양승조 충남도지사(47.4%), 허태정 대전시장(43.8%) 등에 앞섰다. '부정평가'는 각각 32.2%, 28.5%, 31.9%였다.

이춘희 시장의 지지율는 연령별로 60세 이상(70.8%)에서 가장 높았고, 도시지역(51.5%)보다는 읍면지역(60.1%)에서, 남성(51.6%)보다는 여성(57.0%)이 높았다.

교육감 '긍정평가'는 최교진 교육감이 51.6%로 가장 높았으며, 김지철 충남교육감(42.5%), 설동호 대전교육감(39.7%) 순으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각각 32.9%, 31.1%, 37.5%였다.

최 교육감의 긍정평가는 연령별로 60세 이상(58.9%)에서 가장 높았고, 도시 지역(51.2%)보다는 읍면지역(52.0%)에서, 남성(49.0%)보다는 여성(54.3%)이 더 많이 지지했다.

시민 행복지수는 대전(66.1점) 세종(65.6점), 충남(60.3점) 순으로 높았다.

세종시민 행복지수는 남성(64.7점)보다는 여성(66.4점)이 더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70.2점으로 가장 높은 반면, 40대가 62.6점으로 가장 낮았다.

광역지방정부와 시민과의 소통지수는 세종시청(51.2점), 대전시청(47.0점), 충남도청(45.1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민의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54.2%), 자유한국당(11.8%), 정의당(9.7%), 바른미래당(7.4%), 민주평화당(0.6%), 지지정당 없음(10.7%)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RDD방식 50%(세종시 51%), 무선전화 무작위 임의 전화(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활용) 50%(세종시 49%)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세종(512명), 대전(1512명), 충남(2535명) 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대전 ±2.52, 세종±4.33, 충남 ±1.95이며 응답률은 대전 4.26%, 세종 2.72%, 충남 3.9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와 (주)세종리서치 홈페이지(sejong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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