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 줄게” 세종시 초등생 유인 미수..범인 추적
“젤리 줄게” 세종시 초등생 유인 미수..범인 추적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9.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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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조치원에서 초등생 유인 시도 112 신고, 경찰 CCTV 분석 추적

세종시 조치원읍에서 하교하던 초등학생을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벌어져 학부모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고 있다. 경찰은 즉각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

20일 세종경찰서와 세종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경 조치원읍에서 방과후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초등생 A양에게 오토바이를 탄 한 남성이 다가가 유인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이 남성은 "젤리를 주겠다"며 접근했지만, 수상한 낌새를 느낀 A양이 저항하자 그대로 달아난것으로 알려졌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양의 진술을 토대로 탐문수사를 벌이는 한편 학교 주변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해 범인의 인상착의와 이동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학부모들에게 긴급 문자를 발송하는 등 안전 지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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