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수공원 ‘송담만리’ 새로운 명소 될까?
세종호수공원 ‘송담만리’ 새로운 명소 될까?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9.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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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문화휴게복합시설 시설명칭 확정…현판설치 완료
세종호수공원 ‘문화휴게복합시설 전시실’이 ‘송담만리’로 새롭게 태어났다.

세종호수공원 호수소풍숲에 건립된 ‘문화휴게복합시설 전시실’이 ‘송담만리’로 새롭게 태어났다.

세종시는 최근 공원 내 문화휴게복합시설 외관에 ‘송담만리’라는 글자를 감각적으로 디자인한 현판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6월 개관한 이 전시실은 미술작품 전시실로 상설 운영되고 있다. 시는 명칭 공모 및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송담만리’를 명칭으로 최종 확정했다.

‘송담만리’는 호수공원 일대 옛 지명인 ‘송담리(松潭里’)와 만 리 앞을 내다본다는 의미의 ‘명견만리(明見萬里)’를 조합한 것으로, 세종의 추억과 미래가 공존하고 소통하는 공간임을 상징한다.

송담만리 내 카페는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작은 전시실에서는 지역 미술인들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각종 전시를 관람하는 문화 쉼터로 활용되는 셈이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문을 열고, 월ㆍ화요일은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강성규 도시정책과장은 “송담만리가 세종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세종의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 행정수도에 대한 꿈을 이야기할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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