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김원식 의원, ‘행감 활약’..혈세 낭비 막아
세종시의회 김원식 의원, ‘행감 활약’..혈세 낭비 막아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9.1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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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에서 침산커뮤니티센터 안전관리비 집행 지적, 1341만여원 전액 환수 이끌어내
세종시의회 김원식 의원

세종시의회 김원식 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방만하게 집행된 조치원읍 침산커뮤니티센터 안전관리비 전액(1341만여원) 환수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김원식 의원은 건설교통국 소관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침산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에 안전관리물품을 납품한 업체를 문제삼았다.

김 의원은 “해당 업체는 포털사이트 검색과 114 안내로 찾을 수 없는 정체불명의 유령회사”라며 “해당 업체가 발급한 세금계산서 역시 앞뒤가 맞지 않다”고 사업비 부당집행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소관부서인 도시재생과는 지적사항에 대해 자체 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해당 납품업체는 사업자가 존재하고 세금계산서를 허위로 작성한 것은 아니었지만, ‘시공사와 연관된 자회사’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시는 실제적인 물품 구입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 안전관리비로 집행된 1341만4500원 전액을 회수키로 했다.

김원식 의원은 “시민의 혈세가 투입된 지방재정 운용에는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안전관리비 전액 환수 조치를 통해 시공사의 방만한 사업비 집행에 경종을 울려 시 재정 건전성 향상에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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