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문화예술 심장 '아트센터' 1071석으로 건립
세종시 문화예술 심장 '아트센터' 1071석으로 건립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9.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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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동에 복합문화공연장 12월 착공, 2021년 초 개관
오페라·뮤지컬·연극·오케스트라 등 고품질 공연..문화벨트 랜드마크
'세종 아트센터'가 오는 12월 착공해 2021년초 개관한다. <사진은 조감도, 행복청 제공>

세종시 문화예술의 심장 '세종 아트센터'가 오는 12월 착공해 2021년초 개관한다. 오페라·뮤지컬·연극·오케스트라 등 수준 높은 공연예술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나성동(2-4생활권)에 들어서는 아트센터 조성계획을 18일 발표했다.

아트센터는 대통령기록관부터 나성리역사공원을 관통하는 행복도시 문화벨트 중심 축에 자리한다. 총사업비 1,05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6186㎡(부지면적 3만5780㎡) 지상5층, 지하1층 규모로 오는 12월 착공해 2020년 말 준공하며 2021년 초 개관할 예정이다.

1,071석 규모로 조성되는 대극장은 2단 객석과 다양한 공연전환이 가능한 4면 무대를 갖춰 오페라, 뮤지컬, 연극,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고품질 공연이 가능하도록 했다. 객석이 기존 1185석(가변 좌석 179석 포함) 규모로 계획됐지만 기재부 예산 심의과정에서 다소 줄었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다.

세종시 예술문화를 상징하는 ‘대극장 전면 파사드’ 조감도

무대는 장면변화 및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고려해 특화된다. 자유낙하 방화막 시스템, 다양한 장면전환용 플라이버턴, 오케스트라 리프트 등을 갖춘다.

다양한 무대연출을 위한 무대조명과 안정적인 조명제어 인프라도 구축된다. 또 건축음향, 전기음향을 고려해 객석을 디자인하고, 적정 소음레벨을 설정해 쾌적한 공연관람 환경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공연 지원시설로는 대분장실(3개소), 오케스트라 분장실(5개소), 오케스트라 리허설룸(3개소), 다목적연습실(1개소) 등을 갖추고, 드레스룸도 1인, 2인, 8인실 등 다양하게 배치한다.

건물의 외형은 비상(飛上)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건물의 양쪽이 솟아오른 날개 모습을 띄며, 일부 벽면에는 한글패턴을 음각해 한국적 정서를 가미하는 등 창의적이고 독특한 디자인을 도입했다.

세종시 예술문화를 상징하는 ‘대극장 전면 파사드’도 도입해 웅장한 모습을 자랑한다.

세종아트센터 단면계획

아트센터 야외는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지는 ‘이벤트광장’으로 꾸며진다. 진입광장, 시민광장, 야외예술쉼터, 이벤트광장 등 다양한 시설을 배치해 도시상징광장 및 독락정역사공원과 연계해 훌륭한 산책로를 형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 우수 등급도 획득했다. 녹색건축 예비인증 우수 등급(그린2등급)과 건축물에너지효율 예비인증 1등급도 따냈다.

주차공간은 지하 72대, 지상 208대 등 총 280대를 확보했다. 기존 설계 당시 256대에서 지하주차장을 20대 가량 추가로 늘렸다.

아트센터가 완공되면 대통령기록관, 세종도서관 등으로 이어지는 행복도시 문화벨트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복청은 앞으로 입찰공고(9원) → 현장설명(10월) → 계약(11월말) 등의 일정을 거쳐 12월 착공, 2020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세종아트센터를 필두로 국립박물관단지와 국립세종수목원, 중앙공원 등 문화인프라를 차질 없이 조성하겠다”며 “행복도시가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새로운 볼거리, 경험을 제공하는 세계적 수준의 문화예술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아트센터 위치도
세종아트센터 주요시설 배치계획
세종아트센터 주요시설 배치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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