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산기자재전 12일 세종시에서 개막
한국축산기자재전 12일 세종시에서 개막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8.09.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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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정책특별관 등 전시행사·한우숯불구이축제 등 부대행사

축산기자재 및 축산업의 미래를 살펴보는 ‘한국축산기자재전(KOLEF) & 세종클린축산 심포지엄’이 12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해 장원경 (재)축산환경관리원장, 장기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장, 석희진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 등 유관기관, 학계, 축산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세종시와 ㈔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축산신문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재)축산환경관리원, 농협경제지주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축산기자재업체 100여 곳이 참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한국축산기자재전에서는 국내외 축산기자재, 시설장비, 사료, 동물약품 등 관련 산업기술이 전시돼 축산업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축산분야 주요 현안문제의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축산정책특별관에서는 축산 악취와 사체처리 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축산농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담당공무원들에게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코와 눈이 즐거운 축산농장’을 주제로 세종시 클린축산 구현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되며, 연계행사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가정한 가축방역 가상훈련이 실시된다.

오는 14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축산환경관리원의 깨끗한 축산농장 사진전 ▲세종·충남한우협회 주관 ‘한우숯불구이축제’ ▲세종시 축산연합회 ‘국내산 축산물 홍보·시식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축산기자재 산업 분야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축산정책 특별관을 통해 축산농가가 시민과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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