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4일 미래엔 교과서박물관에서 초등학교 교장과 방과후학교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학생의 방과후학교 선택권을 확대한 2013년 학생이 찾아가는 방과후학교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반영하도록 했다.

세종시교육청은 학생이 찾아가는 방과후학교 운영의 추진방향을 ▲단위학교 방과후학교 학생 모집 세종 전지역으로 확대 ▲연중 쉬지않는 방과후학교 운영 ▲거점형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확정하고,

세종시의 지역성을 살리고, 수요자가 요구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방과후학교 운영 방침에 따라 두 개의 형태인 학교장 주관 운영 세종 방과후학교와 세종시방과후학교지원센터 주관 운영인 거점형 방과후학교의 2개 형태로 나누어 운영한다.

특히 세종 방과후학교는 학생 모집을 전 학교로 확대하는 개방형 방과후학교로 세종시 학생이라면 어느 방과후학교든지 선택 할 수 있도록 하였고, 거점형 방과후학교는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강좌나, 교실이 부족하여 많은 강좌를 개설하기 어려운 학교를 위해 유휴교실을 갖고 있는 학교에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방과후학교지원센터에 의해 운영된다.

이에 시교육청에서는 모집시기 통일과 타학교 소속 학생들의 통학 수단 안내, 출결관리 등을 학교장과 방과후 담당교사에게 시달했다.

신정균 교육감은 “세종시 지역사회의 장점을 살려 충실한 정규교육과정의 운영 기반위에 다양하고 수준 높은 선택 가능한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참석한 학교장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