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8.08.2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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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치매 할머니 가족에 안전 인계, 강도·절도·실종 등 사건 사고 시 해결 단서 제공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 전경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가 집 나간 치매 할머니를 신고 1시간 만에 찾아 가족에게 인계하는 등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27일 세종경찰서(서장 김정환)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9시경 보람동 한 아파트에서 “치매 할머니가 새벽에 집을 나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112 신고가 접수 됐다.

이후 경찰 상황실에서는 즉시 파출소 등 관련부서에 연락해 수색에 나섰고, 도시통합정보센터에 통보해 CCTV 화상추적 공조요청을 했다.

센터 요원들은 치매 할머니가 나간 새벽 5시 30분 부터 화상추적에 돌입했고, BRT 노선 버스터미널 방향으로 걸어가는 할머니를 발견해 이동경로를 추적했다.

곧바로 당일 9시 50분경 대평동 두레뜰 근린공원 내 정자에 홀로 앉아있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경찰에 통보해 안전하게 가족의 품에 안겨 드릴 수 있었다.

센터는 CCTV 화상순찰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구하고, 범죄를 예방하며, 강도·절도·실종·납치 등 중요 사건 사고 발생시 경찰과의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사건해결의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 파견되어 있는 한 경찰관은 "세종시에서 범행을 저지르면 CCTV라는 제2의 경찰관에 의해  반드시 검거된다"면서 "센터가 시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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