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세종농협, 가뭄-폭염 속 양수기지원
남세종농협, 가뭄-폭염 속 양수기지원
  • 황우진 기자
  • 승인 2018.08.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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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세종농협이 기록적인 가믐과 폭염을 맞아 금남면 농가에 약수기50대를 공급하였다<사진=금남면 남세종농협 제공>

남세종농협은 연일 40도에 이르는 폭염과 가뭄 속에서 금남면 관내영농회와 취약농가에 양수기 50여대와 김치 320통, 음료수, 부채를 전달했다.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밭작물이 고사하는 가운데 남세종 농협은(조합장 신상철)은 농작업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여 농작물상태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가뭄 극복을 위한 양수기를 관내 농가에 전달했다. 

또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하여 NH농협은행 세종본부(본부장 김훈태)의 사회적 공익기금 일부를 지원받고 남세종농협의 재해지원비와 생활지도사업비를 활용하여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가뭄피해가 심각한 밭작물 농가와 출수기 물대기가 필요한 농가에 양수기를 최대한 활용할 것을 당부 하고, 매월 실시하는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의 반찬봉사도 농협 여성조직(농가주부모임,부녀회)의 봉사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30여명의 봉사자가 김치를 담아 연일 지속적인 폭염으로 여름나기가 힘든 농촌의 취약계층과 온열질환자 발생빈도가 높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각 영농회를 순회하며 김치, 음료, 부채를 나누어 주고 폭염과 가뭄에 지친 농업인의 마음을 위로하였다.

한편 임직원 모두는 “농민에게 농산물은 자식과 같아서 가뭄과 폭염으로 농작물이 타들어 가면 농업인의 속마음은 더 타들어간다”며 어려운 농업인의 심정으로 피해극복 활동에 나서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하였다.

 금남면 농가주부모임, 부녀회 회원들이 폭염속 취약계층을 위하여 김치를 담고 있다<사진=금남면 남세종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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