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명품 조치원복숭아가 왔어요” 특별판매전
“세종시 명품 조치원복숭아가 왔어요” 특별판매전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8.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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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16일 호수공원에서 판촉행사 진행...우수성 홍보, 직거래 통한 농가소득 증대
   세종 조치원복숭아 특별 판매전이 11일부터 16일까지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맛있는 조치원 복숭아 맛보러오세요.”

11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종시 대표 특산물 '세종 조치원 복숭아'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조치원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특별 판매전이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세종호수공원(세종컨벤션센터 앞 제2주차장)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나라꽃 무궁화축제’와 함께 개최되어, 세종시를 찾는 외지인들에게도 조치원 복숭아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 내 12개 판매부스에서는 품질 좋고 당도 높은 복숭아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11과 이상 30,000~28,000 ▲12~13과 26,000 ▲14~15과 23,000 ▲16~17과 19,000 ▲18~19과 17,000원 수준이다.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의 행사도 열린다.

   지난해 열린 세종 조치원복숭아 특별 판매전 모습

복숭아 시식행사, 30여점의 복숭아 품종 전시회(11~12일), 복숭아 화장품 등 가공품 홍보ㆍ판매, 복숭아 화채·식혜 등 먹거리 행사도 진행된다. 버스킹 등 재능기부 공연과 국악, 마술, 색소폰 공연 등 소규모 공연도 부대행사로 이어진다.

폭염과 우천에 대비해 대형 돔부스를 설치해 쾌적한 환경에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판매전에는 15~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세종축제 방문객들도 다수 찾을 전망이다.

이번 판촉전과는 별도로 읍면동 직거래장터도 운영된다. 또 대도시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서울 양재동 하나로 클럽에서 시 출범 후 처음으로 홍보·판촉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9~12일 열리는 판촉행사는 세종시 농협 연합사업단 주관으로 진행된다.

권운식 농업정책관은 "세종 조치원복숭아는 11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종시 대표 농·특산물"이라며 "이번 판촉전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신뢰를 구축하고 도농교류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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