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5-1생활권, 최고 스마트시티 모델로..”
“세종시 5-1생활권, 최고 스마트시티 모델로..”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8.08.0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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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8일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관련 혁신성장 정부 지원 건의
   이춘희 세종시장이 8일 ‘혁신경제관계장관 및 시도지사 연석회의’에서 세종시 혁신성장사업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이 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혁신경제관계장관 및 시도지사 연석회의’에 참석해 세종시 혁신성장사업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산업부, 과기부 등 정부 혁신경제관계 장관 14명과 송재호 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지역 혁신 협력체계 구축방안, 지자체 혁신성장 투자 프로젝트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정부 혁신성장의 대표산업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국가시범도시 AI데이터 센터 구축’, ‘스마티스티 국가 산단 지정’, ‘자율차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연구개발 지원’ 등을 건의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1월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274만㎡, 83만평)과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219만㎡, 66만평) 등 두 곳을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사업지로 확정한 바 있다.

   정부는 지난1월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274만㎡, 83만평)과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219만㎡, 66만평) 등 두 곳을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사업지로 확정한 바 있다. <사진은 5-1생활권 도시 공간 구조 방안, 자료=4차산업혁명위원회 제공>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위원장 장병규)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달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기본구상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최근 국회에서 개정된 스마트도시법에 따라 국가 시범도시 내에 일부 규제는 해소되었지만 창의적인 아이디어, 신기술 등이 자유롭게 적용될 수 있는 ‘규제 샌드박스’의 조속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종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직주근접의 도시로 계획된 만큼, 기존의 용도지역에 기반을 둔 도시계획에서 과감히 탈피할 필요가 있으며, 현행 주택특별공급제도도 획일적 규정에서 벗어나 지역 실정에 맞게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가 단순히 하나의 신도시 건설에 그치는 것이 아닌 세계 최초, 최고의 스마트시티 플랫폼 모델을 만들어 각 지자체와 전 세계로 확산시킬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건의할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와 관련된 혁신성장 사업도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혁신경제관계장관 및 시도지사 연석회의’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산업부, 과기부 등 정부 혁신경제관계 장관 14명과 송재호 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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