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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중앙공원 2단계 최종안 ‘공개 임박’..논란 끝?행복청-LH, 13일 브리핑 통해 2단계 사업 최종안 발표..시민 갈등 마침표 찍을지 관심
곽우석 기자  |  sjsori090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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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7  17: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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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13일 브리핑을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 S-1생활권에 조성하는 중앙공원 조성방안과 추진계획을 공개할 계획이다. <사진은 중앙공원 2단계 예정지 전경>

수년 여간 이어진 논란, 이제는 마무리될까.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중앙녹지공간의 핵심 '중앙공원' 2단계 사업에 대한 최종안이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어서, 지난 2015년부터 이어진 시민사회 간 갈등이 마침표를 찍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행복청-LH, 13일 중앙공원 2단계 조성방안 공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3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S-1생활권에 조성하는 중앙공원(141만㎡) 조성방안과 추진계획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날 이원재 행복청장은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1단계(금개구리 보존 외 구역, 52만1천㎡)와 조성 예정인 2단계(보존구역, 88만7천㎡)을 나누어 설명하고 기자들과 함께 현장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관심은 2단계 사업 방향에 쏠려 있다. 금개구리 보전지역으로 마련된 ‘논’ 면적을 두고 시민사회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공원 조성이 3년여 가까이 지체됐기 때문이다.

그간 시민들과 환경단체는 뉴욕 센트럴파크와 같은 세계적 명소 도약을 위한 '이용형공원'이냐, 멸종위기종 금개구리 보존을 위한 생태적 가치에 중점을 둔 '보존형공원'이냐를 두고 대립각을 세워왔다.

2017년 5월 발표된 중앙공원 2단계 종합검토(안) <자료=행복청 제공>

시민모임(세종바로만들기시민연합+행복도시입주자대표협의회) 측은 "금개구리 보존구역으로 마련된 '논' 면적을 없애고, 금개구리를 제3의 대체서식지로 옮기자"며 전자를 주장한 반면, 환경단체(세종생태도시시민협의회, 이하 생태협)는 "유지해야 한다"며 후자에 무게를 두며 이견을 보여 왔다.

이로 인해 2단계 사업은 2015년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2015.7.30∼8.26) 이후 현재까지 계획수립 단계에 머물고 있다.

중앙공원 조성 '갈등의 역사'

행복청과 LH는 지난 2007년 국제공모 당선작 ‘오래된 미래(해인조경 대표 노선주)’를 바탕으로 2011년 12월 중앙공원 기본설계(안)을 수립해 공원을 조성해 왔다. 하지만 같은 시기 연기군에서 실시한 ‘생태지도 작성을 위한 연구조사’ 도중, 공원 조성 예정지에서 멸종위기종 2급 ‘금개구리’가 최초로 발견되면서 갈등이 촉발됐다.

사업시행자인 LH는 멸종위기야생동물보호법에 따라 금개구리 보존계획(2013. 1~8)을 수립했지만, 보존구역으로 설정한 '논' 면적을 두고 생태협과 시민모임을 이견을 보여왔다.

결국 행복청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중앙공원 예정지를 금개구리 보존 외 구역(1단계)과 보존구역(2단계)으로 구분해 추진키로 하고, 1단계 구역에 대한 공사를 지난해 3월부터 들어간 상태다. 공원중심센터, 도시축제마당, 가족예술숲, 복합체육시설, 무궁화원, 장미원 등으로 구성된 1단계는 내년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다.

중앙녹지공간 국제공모 당선작(‘07.8) <자료=행복청 제공>
중앙공원 설계 변경 과정 <자료=행복청 제공>

하지만 2단계는 여전히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행복청과 LH는 금강유역환경청, 세종시, 시민모임, 생태협 등과 수차례 '다자간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거듭해왔지만,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간 수정을 거듭한 '잠정안'만해도 부지기수다.

갈등 핵심 논 면적, '늘었다 줄었다 반복'

갈등의 핵심은 ‘금개구리 서식지 보존대책’으로 마련된 ‘생태공원’ 면적이었다. 특히 이 가운데 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생산의 대지’(습지+논)에 대한 시민 반발이 컸다.

이에 따라 ‘생산의대지’ 면적은 그간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해왔다.

생산의대지는 최초 국제설계공모 당선자 ‘해인조경’에서 시행한 기본설계(2008.8~2011.12) 당시에는 27만㎡ 규모였다.

그러나 2013년 금개구리가 처음 발견되면서 기본설계(2014.3.24.~2015.3.23.) 변경과 함께 56만3천㎡까지 두배 가량 대폭 확대됐다.

이후 실시계획 수립(2015.7.30~8.26) 중 "금개구리 보전면적이 과다하다", "논 존치 반대" 등의 주민의견이 잇따르자 2016년 4월 52만4천㎡로 재조정됐고, 다자간협의체(2016~2017)를 거치면서 27만㎡까지 축소됐다.

금개구리가 발견되기 전인 지난 2011년 기본설계안 당시 면적으로 돌아간 셈이다. 논을 없애야 한다는 시민들의 의견이 어느 정도 받아들여진 것이다.

이어 지난해 5월 발표된 종합검토(안)에선 21만㎡까지 줄었다. 중앙공원 전체 면적 141만㎡의 약 15%에 해당한다.

당시 종합검토안은 '이용형공원'과 '보존형공원'의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도출됐다. ▲박물관 단지, 금강 등과 연접한 도시연계구역(29만4천㎡) ▲자연미술공원(7만7천㎡) ▲경관 숲(20만7천㎡) ▲공생의 들(21만㎡, 생산의대지<논+습지>) ▲축제정원(7만7천㎡) ▲수질정화 연못(11만8천㎡) ▲참여정원(2만2천㎡) 등으로 계획됐다. 정 중앙에는 '상징탑'도 구상됐다.

논란이 되고 있는 '공생의 들'은 금개구리 서식 환경을 고려한 유기농 경작지와 경관작물 재배지 등으로 구성됐다. 폭 1m 내외의 실개천을 배치하고 주변에는 습지 및 초지(경관작물, 들꽃 등) 등을 조성해 도심 속 전원 경관을 연출하도록 했다.

이후 현재까지 2단계 조성 논의는 양측의 협상 무산으로 1년 이상 시간만 허비하고 있다.

시민모임은 현재까지도 논 면적을 없애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고, 생태협 역시 '21만㎡'에서 더 이상은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이다.

최근 <세종의소리> 취재 결과 생산의대지는 21만㎡, 이중 논 면적은 13만5천㎡(약 4만900평)로 잠정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종합검토(안)과 비슷한 규모다.

최종안이 어떻게 도출될 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행복청과 LH는 최종안을 바탕으로 세종시와 함께 이르면 8월 말부터 권역별 설명회를 열고 시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2단계는 환경영향평가 변경 절차를 거쳐 2019년 말 착공, 2021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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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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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짝짝짝~~~~ 표창을 받아 마땅합

짝짝짝짝짝~~~~ 표창을 받아 마

이런분이 세종 시민대상 수상자가

다시는 이런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굿

강바닦이 말랐는데 이젠 우짤끼요

세종의소리, 곽기자님~, 반갑습니

멋지십니다,

고향에 오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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