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쓰레기 자동크린넷' 사용, 이렇게...
세종시 '쓰레기 자동크린넷' 사용, 이렇게...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8.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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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사용할 경우 관로 막힐 수 있어 주의, 일반 및 음식물쓰레기 각각 투입
   쓰레기 자동집하 시설 ‘자동크린넷’ 처리 과정 <자료=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위해 쓰레기 자동집하 시설 ‘자동크린넷’을 올바르게 사용해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6일 시에 따르면, 자동크린넷 사용은 쓰레기 없는 쾌적한 도시 건설의 첫 단추로, 잘못 사용할 경우 관로가 막힐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자동크린넷은 일반 및 음식물쓰레기 투입구가 구분되어 있다. 일반종량제봉투와 음식물 종량제봉투를 각각 사용해 자동투입구에 키 또는 카드를 활용해 투입해야 한다.

음식물류는 물기를 꽉 짜서 최대한 수분을 제거한 후 배출하고 일회용 비닐봉지, 나무젓가락, 이쑤시개 등 이물질은 제거해야 한다. 또 길이가 긴 채소류와 덩어리가 큰 수박 등은 잘게 썰어 부피를 줄여 배출하는 게 좋다.

음식물쓰레기와 기타 일반폐기물을 혼합 배출하면 안 된다. 특히, 투입하지 않고 주변에 무단 적치 시 쓰레기가 쌓이고 악취가 발생해 또 다른 불편이 야기될 수 있다.

또, 대형상가 등은 상가 내 대형폐기물과 재활용품 보관장소를 별도 설치해 자동크린넷에 투입해야 한다.

재활용품은 분리ㆍ배출해야 한다.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부착상표 등 다른 재질로 된 부분을 제거해 압착해 배출해야 한다. 음식물 등 이물질이 묻었으면 씻어서 배출하고, 이물질 제거가 어려운 경우 종량제 봉투로 배출해야 한다. TV, 냉장고 등 포장, 운반에 사용된 스티로폼은 되도록 제품구입처로 반납하면 된다.

정찬희 도시청결과장은 “자동크린넷 사용법 홍보물을 제작해 8월부터 취약지역 및 대형상가에 홍보ㆍ계도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폐기물 분류 및 배출방법 <자료=세종시 제공>
   음식물류폐기물 및 재활용품 배출 요령 <자료=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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