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투자 컨설팅 등 창업지원 플랫폼..8월말 입주기업 모집, 창업 메카 발전 기대
세종시를 대표하는 청년 창업지원 플랫폼 ‘세종 창업키움센터’가 올해 말 개소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세종 창업키움센터는 현재 설계용역을 거쳐 조치원읍 옛 세종시의회 청사 앞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이곳은 세종시 창업벤처기업의 보육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최근 네이밍 공모를 통해 이름을 ‘세종 창업키움센터’로 정했다.
세종 창업키움센터 운영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맡는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자들을 선별해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창업 교육, 투자와 연계된 컨설팅･멘토링 등 다양한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창업카페와 회의실 등을 마련해 인근 주민과 대학생들이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30일부터 센터 운영기관인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입주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입주 희망 기업은 세종시청 홈페이지 등 게시된 공고문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9월말 시 홈페이지 등에 발표된다. 선정된 기업은 협의체를 구성해 입주할 공간의 내부인테리어 등을 직접 구상, 결정하게 된다.
안유상 투자유치과장은 “창업키움센터 인근에 SB플라자, 테크노파크,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업지원 인프라를 집적시켜 조치원읍을 세종시의 창업 메카로 발전시키겠다”며 “세종시의 유능한 창업가들이 이곳에서 꿈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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