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좌장’ 7선 이해찬, 당권 도전한다
‘친노좌장’ 7선 이해찬, 당권 도전한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7.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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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민주당 당대표 출마선언 예정, 예비경선 최소 8명 경쟁 전망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이 당권 도전에 나선다.

'친노 좌장'으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66, 세종시)이 당권 도전에 나선다.

20일 이해찬 의원실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국회정론관에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7선의 '친노무현계' 좌장인 이 의원의 출마 여부는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판도의 최대 변수로 꼽혀왔다.

당 내부에선 참여정부 시절 총리를 지낸 이 의원이 당권을 잡고 안정적인 리더쉽을 보여줘야 한다는 목소리와, 당의 원로로서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줘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려 왔다.

이 의원은 막판까지 주위의 의견을 들으며 출마를 고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의 출마로 오는 26일 치러질 예비경선에는 최소 8명이 컷오프 3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이 의원을 비롯해 이종걸(5선)·김진표(4선)·송영길(4선)·최재성(4선)·이인영(3선)·박범계(재선)·김두관(초선) 의원 등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21일까지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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